기관사 없던 화물 열차 시속 100km '무인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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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가 탑승하지 않은 화물열차가 시속 100km 속도로 70Km를 폭주한 사연이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인도의 한 기차역에서 기관사를 교체하기 위해 정차했던 화물열차가 갑자기 무인 폭주 기관차로 돌변해 43.4마일(약 70km) 가량을 달렸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도 북서부를 향하던 53량 가량의 화물열차는 카투야역에서 기관차 교대를 위해 정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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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가 탑승하지 않은 화물열차가 시속 100km 속도로 70Km를 폭주한 사연이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인도의 한 기차역에서 기관사를 교체하기 위해 정차했던 화물열차가 갑자기 무인 폭주 기관차로 돌변해 43.4마일(약 70km) 가량을 달렸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도 북서부를 향하던 53량 가량의 화물열차는 카투야역에서 기관차 교대를 위해 정차했다. 하지만 이때 기관사와 부관사는 핸드브레이크를 잠그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다.
정차했던 열차는 이내 조금씩 움직이던 내리막길을 따라 달리기 시작했으며 가속도가 붙자 100km의 속도로 5개의 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등 매일 1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노선을 따라 전국을 가로지르는 70km의 고속 추격전이 이어졌다.
SNS에는 열차가 굉음 내며 질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철도 관계자들은 선로에 나무 블록을 쌓아 열차를 멈추려 했으며 다행히 펀자브주 호시아르푸르(Hoshiarpur) 지역의 운치바시(Unchi Bassi) 마을에 도착해 스스로 운행을 마감했다.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뻔했지만 사상자는 없었으며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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