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잘알 스타일링의 귀재, 린드라 메딘이 머플러를 톱처럼 활용하는 법
강민지 2024. 2. 27. 14:27
간절기부터 올봄까지 활용하기 좋은 스타일링 팁을 소개합니다.
린드라 메딘은 단연 뉴욕에서 옷을 가장 잘 입는 여성 중 하나입니다. 마냥 얌전하게 혹은 섹시하게만 보이려 하지 않고, 법칙에 구애받지 않는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스타일링의 그의 장기죠. 올봄에 참고하면 좋을 그의 스타일링 팁을 모았습니다.
「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
밋밋한 룩에는 코르사주를! 규칙은 이렇습니다. 화이트 혹은 그레이 블레이저, 탱크톱, 셔츠 등 옷장 속 베이식한 아이템에 커다란 꽃송이를 더해보는 겁니다. 상체와 얼굴이 한층 주목되면서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해 전체적인 룩에도 활기가 돕니다. 특히 매니시한 블레이저에 이런 꽃 모티브의 브로치를 더하면 마치 부토니에 처럼 기능하는 점이 더욱 흥미롭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 통해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붉은 꽃 하나로 당신의 아웃핏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게 된다면 아마 깜짝 놀라게 될걸.”
「 빨주노초파남보 언제나 맑음 」
트렌드를 미리 만날 수 있는 런웨이나 셀럽의 스트리트 패션을 눈여겨본 독자라면 올봄 컬러 스타킹이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을 거예요. 벨라 하디드나 켄달 제너도 이미 이 흐름을 제대로 탔죠. 린드라 메딘 역시 컬러 스타킹 활용에 있어 거침이 없는데요. 그중에서도 불투명한 총천연색 스타킹의 매력에 푹 빠져있습니다. 컬러 스타킹에 도전해볼 작정이라면 그처럼 하의는 최대한 짧게, 실루엣은 심플하게 연출해 전체적으로 몸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누리세요.
「 1석3조 머플러 활용기 」
아직 꽃샘추위로 출퇴근 길이 쌀쌀하죠? 작년부터 입은 가을 겨울옷은 이제 너무 지루하고, 이제 와 쇼핑하기엔 아깝습니다. 이미 있는 아이템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내보면 어때요? 머플러 한 장으로도 가능합니다! 린드라 메딘은 도톰하고 넓적한 머플러 하나로 3가지 다른 룩을 연출했어요. 첫 번째 사진은 1단계. 다음 사진부터 흥미롭습니다. 머플러를 펼쳐서 앞에서 뒤로 둘러 묶는 거예요. 니트와 코트에 금세 볼륨과 패턴을 더해주니 전혀 다른 룩으로 재탄생하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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