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교회 일으키기 위해 신학의 본질을 다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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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총장 장종현)가 27일 충청남도 천안 백석대 본부동에서 '신학은학문이아니다연구소'(연구소) 개소 감사예배를 드렸다.
백석대는 2003년 학교 설립자 장종현 총장의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는 선언에 대한 신학 역사적 논쟁을 정리하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 소장은 주도홍 전 백석대 대학원 부총장이 맡았다.
장 총장은 2003년 10월 25일 한국복음주의신학회 국제학술대회 폐회 예배에서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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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총장 장종현)가 27일 충청남도 천안 백석대 본부동에서 ‘신학은학문이아니다연구소’(연구소) 개소 감사예배를 드렸다.
백석대는 2003년 학교 설립자 장종현 총장의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는 선언에 대한 신학 역사적 논쟁을 정리하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에서는 설립 정신 구현을 위한 정체성 강화 방안과 교직원 역량 강화 방안 연구, 학부와 대학원 학생자치단체 임원 대상 학교 비전 및 정체성 교육, 대학원생 집중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소 소장은 주도홍 전 백석대 대학원 부총장이 맡았다. 연구위원으로는 조병하 이은선 백석대 교수를 위촉했다. 주 소장은 “사변화된 신학으로 교회가 병들어가고 있는 상황에 우리는 두려움과 떨림, 약함으로 신학을 바라봐야 한다”며 “백석대가 21세기 역사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도록 겸손하게 기도하며 맡은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장종현 총장은 “16세기 종교를 살피면 하나님의 자리에 교황이 있었고 명예가 있었다”며 “연구소를 통해 영적으로 침체한 현대 교회에 ‘21세기 종교개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2003년 10월 25일 한국복음주의신학회 국제학술대회 폐회 예배에서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 발언은 신학이 하나님에 대해 다루는 학문인 만큼 신앙적 실천의 바탕 위에 서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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