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현금창출·주주환원 주목"…밸류업 1호 ETF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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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도입 취지에 근접한 KoAct 배당성장 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측은 단순 저PBR테마에서 벗어나 자기자본이익률(ROE) 성장을 바탕으로, 현금창출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며, 주주환원율을 높일 의지가 있는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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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도입 취지에 근접한 KoAct 배당성장 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측은 단순 저PBR테마에서 벗어나 자기자본이익률(ROE) 성장을 바탕으로, 현금창출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며, 주주환원율을 높일 의지가 있는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액티브운용 측은 해당 ETF의 운용 전략 중 첫번째가 현금 흐름이 개선되는 기업을 엄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이익이 늘어나고 주주환원이 성장하는지를 점검해 배당은 물론 자사주 매입 여력까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두번째는 자기자본을 효율적으로 투자해 수익화 할 수 있는 역량, 즉 ROE가 증가하는 기업에 선별하고, 마지막으로 배당 지급 횟수와 배당 수익률을 늘려 주주환원을 개선할 의지가 있는 기업을 분석해 편입한다고 전했다.
해당 ETF의 포트폴리오에는 하나금융지주(8.0%), 현대차(8.0%), 케이카(1.5%), 메리츠금융지주(1.0%) 등 45개 기업이 담길 예정이다. 총 보수는 연 0.5%다.
삼성액티브운용 측은 업종별 예상 투자비중으로 은행/카드 17%, 화학/제지 14%, 자동차 13% 등을 제시했다. 현재는 은행의 배당수익률과 현금창출능력이 높아 주가 상승률이 높지만, 향후에는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이나 현금흐름 개선이 가능한 종목들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최근 주식시장은 저 PBR주식에 관심이 뜨거운데, 이외에도 현금창출능력과 배당의 증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 며 "KoAct 배당성장 액티브 ETF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상승이 전망되는 기업만 선별해 장기적 관점으로 액티브하게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ETF는 분기 분배 상품으로 1월, 4월, 7월, 10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7영업일 이내에 분배한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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