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투자 플랫폼 '채널K' 개편

투자 교육 콘텐츠 강화

키움증권은 자사가 운영하는 채널K의 라이브 강화에 이어 투자공부방 스터디-움의 새로운 시즌을 통해 구독자들이 투자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채널K는 약 16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키움증권의 유튜브 투자 플랫폼이다.

‘투자공부방 스터디-움’은 매크로 환경이 불확실하고, 쏟아지는 주식 정보 속에서 투자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튼튼한 투자 기초 체력을 쌓아주겠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시즌 1에서는 투자 원칙과 투자 심리에 맞춘 교육이었다면 새로운 시즌에서는 경제 분야 여러 전문가를 초청해 더 다양한 주제와 다채로운 시각으로 투자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첫 번째 게스트로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위원이 출연한다. 한지영 연구위원은 키움증권 대표 전략·시황 애널리스트다. 그는 이번 회차에서 최근 시장에서 가장 핫한 매크로 키워드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해를 돕고 투자 방향을 짚어준다.

두 번째 게스트로는 서정덕 뉴데일리 증권부장은 시장에 난립하는 테마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과거 테마주의 흐름을 통해 투자 유의 사항을 알려줄 예정이다. 서정덕 부장은 매일 오전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1만명에게 라이브로 시황을 전달하는 만큼 재치 있는 입담이 기대된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2월 1일부터 개편된 ‘내 계좌를 키우는 투자 스트레칭, 키움 라이브’는 실시간 시청자 수, VOD 조회 수, 채팅 참여도 모두 20% 증가하면서 올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시청자가 듣고 싶어하는 키워드를 직접 선정하면서 실시간 소통도 확대됐다.

채널K 제작진은 구독자들에게 "키움 라이브를 통해 매일 아침 투자 스트레칭을 시켜주고, 스터디움을 통해선 투자 지구력을 높여주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