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미래다] 지역 혁신 창업에 앞장 … 서울시 지원 ‘캠퍼스타운 사업 우수대학’ 선정
한성대학교
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서울시가 지원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의 2023년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서울시가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계해 청년 창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한성대는 2017년 단위형 사업에 3번 연속 선정되며 7년 간 사업을 수행해왔다.
한성대는 2023년 캠퍼스타운 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단위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지난해 8월 서울시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4 서울 캠퍼스타운 창업형 신규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최대 45억원을 지원받아 창업기업 성장과 지역상생에 나선다.
캠퍼스타운 지역 활성화 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지역연계수업’은 2017년부터 정규 교과로 운영해왔으며, 교수-학생팀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창업 아이템으로 연계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해왔다.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지역연계수업을 통해 한성대 및 한성대 디자인아트교육원 정규강좌로 매년 10개 강좌에서 2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고, 패션디자인, 시각디자인, 디지털아트, 산업디자인, AI응용학과, 스마트도시·교통계획 트랙, 창업연계 교과목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와 1600명의 학생이 참여해 지역 혁신 창업에 앞장섰다.
지역연계수업은 교수-학생-주민 협업으로 진행되며, 학생과 주민이 소통하고 협업하는 수업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밀착형 창업아이템을 발굴했다. 또 지역연계수업을 통한 결과물 중 창업 아이템을 선별해 창업으로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수업이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했다.
한성대 이창원 총장은“캠퍼스타운 사업 초기부터 서울시와 협업해 캠퍼스타운 조성에 앞장서온 한성대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지원을 통해 창업 육성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위한 서울시의 지원과 성북구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창업형 캠퍼스타운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성대는 대학의 창업 역량과 단위형 캠퍼스타운 사업을 7년 간 수행해온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학 특성화 분야인 SW·AI 등 신기술 분야와 지역 특화 산업인 패션·디자인 분야의 창업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매년 평균 55개 기업을 선발해 2026년까지 누적 170팀을 육성할 예정이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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