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 폐기 최대 난관은 ‘데브리 제거’… 28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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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개시하면서 데브리(녹은 핵연료 등 잔해물) 제거를 위한 원자로 격납용기 내부 조사에 나선다.
교도통신은 26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일본 정부가 채택한 오염수 명칭) 4차 해양 방출을 28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며 "같은 날 원전 1호기 데브리 제거를 위한 원자로 격납용기 내부 조사가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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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원전 1호기 격납용기 조사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개시하면서 데브리(녹은 핵연료 등 잔해물) 제거를 위한 원자로 격납용기 내부 조사에 나선다.
교도통신은 26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일본 정부가 채택한 오염수 명칭) 4차 해양 방출을 28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며 “같은 날 원전 1호기 데브리 제거를 위한 원자로 격납용기 내부 조사가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데브리 제거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붕괴된 후쿠시마 원전을 폐기하는 과정에서 최대 난관으로 평가된다. 후쿠시마 원전 1~3호기 원자로와 격납용기에 남은 데브리는 총 880t 규모로 추정된다.
도쿄전력은 원자로 격납용기에 로봇을 투입해 내부 촬영과 방사선량 측정을 시도할 계획이다.
오염수 방류의 경우 지난해 8월 24일부터 같은 해 11월 20일까지 3차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4차에서 바다로 흘려보낼 오염수 총량은 기존과 같은 7800t이다. 방류는 17일간 나뉘어 진행된다.
도쿄전력은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인 2024회계연도 기간 중 오염수 총 5민4600t을 7차례 방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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