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제개발처장, 이번주 이스라엘 등 중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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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 담당 최고 당국자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요르단을 방문한다고 미국 CNN 방송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USAID 대변인은 "파워 처장이 국제 인도주의 법에 따라 민간인과 국제 구호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면서 그의 이번 방문에 대해 "가자지구 위기에 대한 인도주의적 대응 지원에 미국이 전념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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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 담당 최고 당국자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요르단을 방문한다고 미국 CNN 방송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서맨사 파워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처장은 가자지구 민간인들에게 인도적 물자와 상품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접근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당국과 요르단 정부 당국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USAID 대변인은 밝혔다.
파워 처장은 이번 방문에서 국제 인도적 지원 기구 관계자들도 만날 예정이다.
USAID 대변인은 "파워 처장이 국제 인도주의 법에 따라 민간인과 국제 구호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면서 그의 이번 방문에 대해 "가자지구 위기에 대한 인도주의적 대응 지원에 미국이 전념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USAID 대변인은 이번 회동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당국자들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위기 악화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강조하기 위해 잇따라 중동을 찾고 있다.
파워 처장의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지상전을 전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인도주의 위기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그동안 '안전지대'라고 밝혀 왔던 라파에는 현재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140만명의 피란민과 주민이 몰려 있다.
그동안 하마스 24개 대대 대부분을 소탕한 이스라엘은 라파에 숨어있는 나머지 4개 대대까지 섬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규모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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