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외무부 국장 방북… ‘코로나 봉쇄’ 후 첫 서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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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튀멜 독일 외무부 동아시아·동남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이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방북했다.
서방국 외교관의 방북이 공개된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26일 주북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펑춘타이 공사는 이날 튀멜 국장을 만났다.
중국대사관은 "튀멜 국장 일행은 조선(북한) 외무성의 조직·안배로 방문한 것"이라며 "양측은 공동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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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춘타이 주북한 중국대사관 공사와 면담
마르틴 튀멜 독일 외무부 동아시아·동남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이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방북했다. 서방국 외교관의 방북이 공개된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26일 주북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펑춘타이 공사는 이날 튀멜 국장을 만났다. 주중국 독일대사관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중국대사관은 “튀멜 국장 일행은 조선(북한) 외무성의 조직·안배로 방문한 것”이라며 “양측은 공동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대유행 2개월 전인 2020년 1월 국경을 봉쇄했다. 이후 서방국 관리의 방북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북한은 우호국인 중국‧러시아와는 교류를 재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러시아 군사대표단, 중국 당정대표단이 평양을 찾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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