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손잡고~" 사진으로 보는 韓·伊 수교 1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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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주제관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하는 '모든 길은 역사로 통한다,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이다.
이어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 여정의 힘찬 출발"이라며 "양국이 함께 걸어갈 미래를 그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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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적십자병원 활동 담은 사진 공개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주제관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하는 '모든 길은 역사로 통한다,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이다. 1884년 조·이 수호 통상조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양국 교류 관계를 보여주는 사진 100여 점을 전시한다. 6·25전쟁에 파견된 이탈리아 제68적십자병원의 활동 등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처음 공개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개막식에서 에밀리아 가토 이탈리아대사관 대사를 만나 상호 문화교류 활성화를 약속했다. 환영사에서 "이탈리아 조르지오 모로더가 작곡하고 한국 코리아나가 부른 '손에 손 잡고'는 지금도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제곡으로 손꼽힌다"며 "이번 전시는 이처럼 역사적인 양국의 순간들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 여정의 힘찬 출발"이라며 "양국이 함께 걸어갈 미래를 그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토 대사는 "전시된 사진과 문서는 과거뿐 아니라 양국 관계의 미래를 위한 견고하고 확실한 기반"이라며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공통의 가치와 목표를 가진 두 나라의 유사성이 조명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개막식에는 홍영표 한-이탈리아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비롯해 홍석인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미켈라 린다 마그리 주한 이탈리아문화원장, 임형주 로마시립예술원 석좌교수, 방송인 엘베르토 몬디, 마르첼로 아본단자 여자배구 흥국생명 감독 등이 함께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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