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유해진 "'강동원입니다' 무대인사? 다니엘 헤니 된 적도" 넉살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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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유쾌했던 '파묘' 개봉 첫주 무대인사 를 돌아봤다.
유해진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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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해진이 유쾌했던 '파묘' 개봉 첫주 무대인사 를 돌아봤다.
유해진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파묘'에서 유해진은 베테랑 장의사 영근 역을 연기했다.
대통령을 염하는 베테랑 장의사로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과는 오랜 파트너인 영근은 이장을 할 때 상덕이 명당을 찾으면 파묘의 판을 깔고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맡고 있다.
거액의 의뢰를 받은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상덕과 영근을 찾아와 동업을 제안하고 수상한 묘의 이장을 준비한다. 하지만 파묘 후 개관을 원하지 않는 의뢰인의 말을 듣고 이상한 기운을 감지한다.
개봉 후 4일동안 누적 관객 수 229만 명을 모으며 파죽지세로 흥행 중인 '파묘'는 개봉 3일째인 24일 토요일에는 77만 명, 25일 일요일에는 무려 81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순항 중이다.
지난 무대인사에서 최민식이 "이 자리에 (응원을 위해) 강동원 씨가 왔다"고 말해 객석을 술렁이게 만든 뒤 "뻥이다"라고 유쾌한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최민식은 강동원을 언급한 데 이어 다른 관에서는 한소희, 차은우 등을 소환하며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기도 했다.
특히 유해진은 "강동원 씨가 왔다"는 최민식의 말이 거짓이라는 것이 밝혀진 뒤 마이크를 잡아 "안녕하세요, 강동원입니다"라고 센스 있게 상황을 이어가 유쾌함을 더했다.
"무대인사에서 강동원 씨가 됐다"는 말에 유해진은 "도그데이즈' 무대인사 때는 다니엘 헤니라고 인사했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 지었다.
작품 안팎에서 최민식과 남다른 티키타카를 자랑하는 것에 대해서는 "(최)민식선배님과 영화 안에서도 서로 호흡을 맞춘 것이 참 좋았다. 지금 무대인사도 재밌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봉오동 전투' 때 선배님과 잠깐 합을 맞췄었다. 엄할 줄 알았는데 정말 수다쟁이고, 스태프들에게도 너무 잘하시더라. 이제는 현장에 가도 저보다 (경력이) 위의 분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도그데이즈' 때 윤여정 선생님을 만나면서 긴장했었고, 민식 선배님과 같이 하게 됐다고 했을 때도 떨렸었다"고 돌아봤다.
유해진은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아도 풍겨나오는 분위기가 있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어떻게 저렇게 슬쩍 녹아들어가지?' 싶을 때가 있었는데, 연기하실 때도 비슷하다"고 놀라웠던 마음을 털어놓았다.
'파묘'는 22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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