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與 원희룡 '지원사격'…내일 인천 계양을 거리 인사

이민지 2024. 2. 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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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4·10 총선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지원에 나선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 전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은 26일 낮 인천 계양구 계양우체국 인근에서 거리 인사를 진행한다.

이후 원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고, 최근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단수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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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후원회장도 동행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4·10 총선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지원에 나선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넥타이를 만지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 전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은 26일 낮 인천 계양구 계양우체국 인근에서 거리 인사를 진행한다.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은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씨도 동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오찬을 함께한 뒤 식당 인근에서 거리 인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 전 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직접 특정 후보 지지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 전 장관은 인 전 위원장이 혁신위원장 시절 내놓은 당 주류 정치인을 향한 희생과 헌신 차원의 험지 출마 요구에 가장 먼저 수용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원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고, 최근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단수공천을 받았다.

계양을은 국민의힘에 험지 중의 험지다. 지난 2010년 보궐선거를 제외하고 2004년 17대 총선부터 2020년 21대 총선까지 모두 민주당 계열 정당이 이겼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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