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자녀들과 보낸 주말…"뭐가 잘못된 거지?"

이슬 기자 2024. 2.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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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이 아이들과 보낸 주말 일상을 공유했다.

25일 최동석은 "느지막이 일어나서 아이들 보고싶다던 '웡카' 봤어. 입장을 기다리며 남처럼 앉아있는 현실 남매 모습이 귀여워 한 장 찍어봤지"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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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최동석이 아이들과 보낸 주말 일상을 공유했다.

25일 최동석은 "느지막이 일어나서 아이들 보고싶다던 '웡카' 봤어. 입장을 기다리며 남처럼 앉아있는 현실 남매 모습이 귀여워 한 장 찍어봤지"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최동석과 시간을 보낸 자녀들이 담겼다. 영화관, 미용실 등에 방문하는 등 행복한 주말 일상을 보내는 듯한 모습이다. 

최동석은 "영화를 보고 T아빠는 '감독이 자본주의의 문제를 지적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니 다인이가 딘딘의 황당한 표정을 짓지 뭐야? 뭐가 인상적인 장면이었냐는 질문에 주인공이 여자아이와 풍선 들고 날아가며 춤추는 장면이 좋았다고 하니 다인이의 표정이 다시 흐뭇해지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인이가 머리를 자르고 싶대서 미용실에 갔고 미용실 마스코트 천팔이 쓰담쓰담도 하고 집에 도착해 이안이와 포스퀘어도 했어. 치킨이 먹고 싶대서 치킨 대령하고 지금은 딸기와 복숭아가 먹고 싶대서 딸기 씻어주고 복숭아는 혹시 몰라 통조림을 사왔지"라며 아이들을 위해 보낸 시간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동석은 "앉아서 쉴까 하는데 자 이제 저녁은 뭐 먹을거녜"라며 "지금 뭐가 잘못된 거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입사 동기 아나운서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 최동석은 박지윤이 자녀의 생일에 파티에 갔다며,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나.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고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박지윤 측은 이미 예정된 유기동물 관련 자원행사였고, 경매 진행을 맡은 공식 스케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최동석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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