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서 안 없어지는 생선 비린내, ‘이것’ 문지르면 사라져

임민영 기자 2024. 2. 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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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보면 생선, 김치, 마늘 등 다양한 식품을 만지게 된다.

그러다 보니 손에 냄새가 밸 때도 있는데, 아무리 열심히 손을 씻어도 생선, 김치 등의 냄새는 잘 없어지지 않는다.

손에서 냄새가 날 때는 이 물질들이 손에 붙어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손에 밴 냄새를 없앨 때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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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김치, 마늘 등을 만진 후 손에서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스테인리스 스틸에 손을 문지르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리하다 보면 생선, 김치, 마늘 등 다양한 식품을 만지게 된다. 그러다 보니 손에 냄새가 밸 때도 있는데, 아무리 열심히 손을 씻어도 생선, 김치 등의 냄새는 잘 없어지지 않는다. 이렇게 손에 남는 냄새는 어떻게 없애야 할까?

손에서 안 없어지는 냄새는 대부분 원인이 있다. 생선 썩는 냄새는 트리메틸아민과 메틸메르캅탄이 원인이다. 썩은 달걀 냄새는 황화수소 때문이다. 톡 쏘는 화장실 냄새는 암모니아가 주범이다. 손에서 냄새가 날 때는 이 물질들이 손에 붙어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손에 밴 냄새를 없앨 때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효과적이다. 싱크대 위에 있는 집게, 국자, 냄비 등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물건을 집어 흐르는 물에서 손에 문지른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물에 닿으면 알칼리성을 띠면서 음이온을 발생시킨다. 이 음이온은 냄새의 원인 물질 분자의 이온과 결합해 중화한다. 이온화는 물속에서 발생할 때가 많아 물을 틀어놓고 스테인리스 스틸을 손에 비벼야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스테인리스 스틸은 김치통 냄새를 없앨 때도 사용할 수 있다. 냄비, 집게 등 스테인리스 스틸 물건을 김치통 안에 넣고 물을 채운 뒤, 4~6시간 정도 기다리면 냄새가 사라진다. 냉장고 냄새도 같은 방법으로 없앨 수 있다. 작은 그릇에 스테인리스 스틸 물건을 넣고 물을 채운 상태로 냉장고 안에 넣는다. 몇 시간이 지나면 냉장고 속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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