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가수 코스프레"…에릭남 콘서트가 '내한공연'…왜?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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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릭남이 '내한공연'을 펼쳤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에릭남 내한공연 ERIC NAM Live in Seoul' 서울 공연이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에릭남 내한공연 측 관계자는 "'라이브 인 서울'을 한국어로 표현하면서 '내한공연'이라는 타이틀을 쓰게 됐다"면서, "큰 의미를 둔 것은 아니"라는 말로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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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에릭남이 '내한공연'을 펼쳤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에릭남 내한공연 ERIC NAM Live in Seoul' 서울 공연이 진행됐다.
지난 2022년 11월 국내 팬들과 만났던 에릭남은 1년 3개월 만인 이날 오랜만에 국내 콘서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부터 미국 올랜도를 시작으로 대규모 월드투어 공연을 진행 중인 에릭남. 이번엔 '내한공연'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국내 팬들을 마주했다.
이날 에릭남은 등장과 함께 두 곡의 무대를 선보인 후 "안녕하세요 내한가수 에릭남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진짜 오랜만에 한국말을 하는 거라, 제가 이 공연을 지금 50번 하는 건데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하는 건 처음이다. 지금 머릿속, 뇌에서 에러가 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외국 분들도 많은데 언어를 두 개 써야 하냐. 이렇게 되면 말을 두 번 해야 해서 곤란한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에릭남은 국내가 아니라 미국을 주 무대로 삼아 가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한국어 사용이 어색하다고 말한 것. 수년 전부터 영어 버전 신곡만 발매해왔기에, 세트리스트 역시 영어곡을 위주로 채웠다.
한국어곡은 아홉 번째 무대에서야 만나볼 수 있었다. 그는 이날 콘서트의 첫 한국어곡인 '파라다이스(Paradise)'를 선보인 후 "지금까지 중에 유일한 한국어 노래였죠? k팝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공연이 후반부를 향해 가자 "(오늘 공연이) 내한공연이지 않나"라면서 "아시죠? 내한가수들 굵고 짧게 하고 없어지는 거. 그 코스프레를 해보고 있는 거다"라는 말로 이날 콘서트가 '내한공연'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에릭남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국적이 미국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데뷔한 가수다. 그럼에도 '내한공연'이라는 타이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통의 가수, 아이돌들은 해외투어 중 국내 공연을 하더라도 '월드투어 서울공연' 등의 타이틀을 사용한다.
이와 관련해 에릭남 내한공연 측 관계자는 "'라이브 인 서울'을 한국어로 표현하면서 '내한공연'이라는 타이틀을 쓰게 됐다"면서, "큰 의미를 둔 것은 아니"라는 말로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사진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에릭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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