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비 내리고 쌀쌀한 주말…누적된 피로 풀고 싶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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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날부터 이어진 비가 오전까지 내리겠다.

기상청은 "24일과 25일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며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라며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침까지 중부지방, 전남권, 전북, 경북서부에는 1~5㎝가량의 눈이나 5㎜ 미만 비가 오겠다.

제주도에는 종일 5~15㎝ 눈이나 10~40㎜ 비가 오겠으며, 강원도에도 1~3㎝ 눈이나 5㎜ 미만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비가 온 뒤 체감온도는 낮게 느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8도, 강릉 5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면의 질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중요하다.

수면시간은 규칙적인 것이 좋은데 휴일에 몰아서 잠을 자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낮잠을 오래 자면, 밤에 잠드는 시간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휴일에도 일어나는 시간은 평소보다 1~2시간 이상 늦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아침을 거르면 오전 중에 필요한 열량 에너지를 확보하지 못해 무기력해지기 쉽다.

과식은 삼가고, 비타민 C가 많은 나물류나 채소, 과일류를 챙겨 먹으면 면역기능에 좋다.

피로감이 한 달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피로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크다. 푹 쉬어도 피로감이 가시지 않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