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 한국탁구, 중국 상대로 2-3 분패 [부산세계탁구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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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가 '만리장성' 중국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아쉽게 역전패했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탁구대표팀(세계 5위)은 24일 오후 1시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중국과 준결승전서 매치 점수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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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판젠동에 2승 헌납하며 아쉬움
한국 남자 탁구가 ‘만리장성’ 중국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아쉽게 역전패했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탁구대표팀(세계 5위)은 24일 오후 1시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중국과 준결승전서 매치 점수 2-3으로 패했다.
전날 덴마크와 대회 8강전서 승리한 한국 남자탁구는 준결승 진출로 동메달을 확보하며 세계 대회 4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지만 아쉽게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한국은 1단식 주자로 나선 장우진(세계랭킹 14위)이 세계 2위 왕추친을 격파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3단식 주자로 나선 ‘맏형’ 이상수(세계랭킹 27위·삼성생명) 세계 3위 마룽을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홀로 2승을 거둔 세계 1위 판젠동을 막아서지 못하고 아쉽게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한국은 매치 점수 2-2 상황에서 5단식 마지막 주자로 나선 임종훈(세계랭킹 18위·한국거래소)이 왕추친과 맞대결서 게임스코어 0-3(5-11 7-11 5-11)으로 패해 중국에 결승 티켓을 넘겨줬다.
반면 중국 남자 탁구는 1993년 구텐베르크 대회부터 15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강임을 증명했다.
중국은 이어 열리는 프랑스-대만 경기 승자와 25일 오후 8시 우승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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