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조합으로도 굴린다'…T1, KT 압도하며 1세트 승리 (LCK)

이정범 기자 2024. 2. 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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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통신사 대전 첫 세트는 T1이 가져갔다.

오늘의 1매치는 T1와 KT롤스터(이하 KT)의 대결로 진행됐다.

1세트는 T1이 블루팀, KT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굴려야 하는 조합을 가져온 KT. 지속해서 게임을 굴리기 위해 드래곤 전투 이후 바로 전령 사냥에 나섰는데, T1이 그런 KT를 응징해 킬 스코어상 이득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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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라운드 통신사 대전 첫 세트는 T1이 가져갔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의 1매치는 T1와 KT롤스터(이하 KT)의 대결로 진행됐다.

1세트는 T1이 블루팀, KT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초반 10분까지 킬이 나오지 않은 평온한 경기. 첫 드래곤과 공허유충은 KT가 차지.

초반 10분까지 흐름과 달리 두 번째 드래곤 앞 전투는 격렬하게 펼쳐졌으나, 이 교전에서도 킬은 나오지 않았다. 드래곤은 T1이 획득.

굴려야 하는 조합을 가져온 KT. 지속해서 게임을 굴리기 위해 드래곤 전투 이후 바로 전령 사냥에 나섰는데, T1이 그런 KT를 응징해 킬 스코어상 이득을 가져왔다. 전령은 KT가 가져갔으나 스노우볼을 굴려야 하는 조합이 오히려 후반 밸류 조합 상대로 교전에서 밀렸다는 게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이후 T1은 세 번째 드래곤, 킬, 상대 미드 1차 포탑 등을 순조롭게 가져갔다. 오히려 후반 밸류 조합으로 스노우볼을 굴린 것.

지속해서 손해를 본 KT. 23분경에 바론 사냥이라는 승부수를 걸었다. 하지만 그 승부수는 처절히 응징당해 본대가 전멸했다. T1은 교전 대승 이후 바론 획득.

KT도 반격을 시도하긴 했으나 양 팀의 힘 차이는 너무나 많이 벌어졌고, 그 차이는 결국 좁혀지지 않았다.

31분경에 상대의 본진으로 진군한 T1. 무난히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승을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1대0.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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