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대굴욕' 중국, 얀코비치 감독과 이별... 똑같이 16강 실패한 이반코비치 전 오만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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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굴욕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당한 중국이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선임했다.
중국축구협회는 24일(한국시간) "2026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을 준비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의 검토를 거쳐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중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오만 대표팀을 이끌고 이번 아시안컵에 참가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조별리그 탈락 후 중국은 알렉산드르 얀코비치 감독과 재계약 없이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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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굴욕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당한 중국이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선임했다.
중국축구협회는 24일(한국시간) "2026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을 준비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의 검토를 거쳐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중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인 이반코비치 감독은 하노버96(독일), 디나모자그레브(크로아티아), 산둥루넝, 페르세폴리스, 알아흘리 등 유럽과 아시아의 여러 클럽팀을 지휘했다. 국가대표팀도 여러 번 거쳤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이란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고, 2020년부터는 오만 대표팀을 4년간 지휘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오만 대표팀을 이끌고 이번 아시안컵에 참가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키르기스스탄과 한 조였는데, 키르기스스탄과 최종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발목을 잡혔다. 오만의 탈락으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조 3위 중 4위로 16강 티켓을 얻었다.
중국도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를 넘지 못했다. 중국은 조별리그 2무 1패를 거두며 승점 2점에 그치며 조 3위 4위 안에 들지 못해 조기 탈락했다. 중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건 2011년 만인데, 이번에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별리그 탈락 후 중국은 알렉산드르 얀코비치 감독과 재계약 없이 이별했다.
새로운 감독 물색에 나선 중국과 한국에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연결되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중국은 최강희 산둥 감독 등 다양한 후보군을 두고 고민한 결과 이반코비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중국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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