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절친’ 음바페 떠나면 파트너는?…역사적 우승 이끈 KIM 동료 언급
김희웅 2024. 2. 24. 13:53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이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가 떠난다면, 이강인의 새로운 파트너가 될 후보는 누가 있을까.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시간) “포스트 음바페 시대를 여는 PSG의 잠재적 여름 이적 후보”라며 다수 공격수를 언급했다.
영국 BBC는 최근 음바페가 올여름을 끝으로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길고 길었던 레알 이적설에 마침표가 찍히는 분위기다.
만약 팀 내 최고 선수인 음바페가 떠난다면, PSG는 대체자를 물색해야 한다. 골닷컴은 가장 먼저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름을 꺼냈다.
매체는 “PSG는 래시포드 영입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 왔으며 수년 전부터 계속됐다”며 “음바페가 떠나면 래시포드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고,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역습 축구는 후방으로 치고 들어가 수비수를 상대하는 데 가장 능한 래시포드에게 잘 어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매체는 래시포드가 최근 맨유와 거액의 재계약을 체결한 것을 PSG 이적 걸림돌로 지적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의 역사적인 우승을 이끈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둘은 지난 시즌 나폴리가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다만 올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와 결별할 공산이 크다.
골닷컴은 “오시멘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를 떠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문제는 ‘그가 어디로 갈 것인가’다. 첼시와 아스널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이며, 두 팀 모두 9번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PSG도 결코 배제할 수 없다”며 “음바페를 대체할 최고의 득점원을 원한다면 오시멘이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크바라츠헬리아에 관해서는 “한동안 레알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크바라츠헬리아가 이탈리아를 떠난다면 PSG가 더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PSG는 왼쪽 윙어가 필요하고 크바라츠헬리아는 최고 중 하나”라고 추천했다.
이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하파엘 레앙(AC밀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등이 PSG의 여름 이적시장 영입 후보로 언급됐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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