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뒷마당서 '폭탄' 발견…수천명 대피

김현경 2024. 2. 24.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 발견돼 수천 명이 대피했다.

이날 오후 1시 반부터 폭탄 이송 구간의 교통이 모두 차단됐고, 해당 구간 주변 300m 이내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다.

국방부는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평상시 대피 작전이라고 말했다.

영국 해군 기지가 있는 플리머스는 2차 대전 때 집중 폭격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41년 2차 세계 대전 때 떨어진 불발탄 추정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영국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 발견돼 수천 명이 대피했다.

23일(현지시간) BBC와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영국 남서부 플리머스 지역에서 500㎏ 상당의 독일제 불발탄 1개를 바다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다.

이 폭탄은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증축 공사를 하던 중에 발견돼 지난 20일에 경찰에 신고됐다.

군은 폭탄을 호송 차량에 실어서 약 1.9㎞ 떨어진 페리 터미널로 옮긴 뒤 해상에서 폭파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 반부터 폭탄 이송 구간의 교통이 모두 차단됐고, 해당 구간 주변 300m 이내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다.

국방부는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평상시 대피 작전이라고 말했다.

영국 해군 기지가 있는 플리머스는 2차 대전 때 집중 폭격 됐다.

전문가들은 1941년 4월22일이나 23일 폭격 때 떨어진 폭탄으로 본다고 더 타임스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