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시스템 이상' 퇴근길 신림선 36분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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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서울 도시철도 신림선이 관제시스템 이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가 36분 만에 재개됐다.
남서울경전철 측은 사고 36분 뒤인 운행 재개 시점에 즈음해 '오늘 17시45분경 신림선 관제시스템 제어불능으로 인한 운행중단 발생. 열차 지연이 예상되니 운행상황을 확인하신 후 열차를 이용해 주세요 [남서울경전철㈜]'라는 뒤늦은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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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퇴근길 서울 도시철도 신림선이 관제시스템 이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가 36분 만에 재개됐다.
23일 서울시와 남서울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께 신림선 관제시스템 제어 불능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신림선 운영사인 남서울경전철은 관제 이상을 발견한 뒤 가장 가까운 역사에 열차 10편을 모두 정차시켰고 승객은 전원 하차했다.
이후 복구 작업에 나서 오후 6시 21분께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남서울경전철 측은 사고 36분 뒤인 운행 재개 시점에 즈음해 '오늘 17시45분경 신림선 관제시스템 제어불능으로 인한 운행중단 발생. 열차 지연이 예상되니 운행상황을 확인하신 후 열차를 이용해 주세요 [남서울경전철㈜]'라는 뒤늦은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시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PC 관제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세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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