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42개 기업 주가 10배 이상 상승…최대 236배 뛰었다

김평화 2024. 2. 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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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5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3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찍는 동안 142개 일본 기업의 주가가 10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젠쇼홀딩스에 이어 주가가 많이 오른 기업은 레이저테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강한 의욕을 지닌 창업 경영자와 해외 투자자가 (이같은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며 "일본에도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하이테크 기업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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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하이테크 기업 나타나고 있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5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3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찍는 동안 142개 일본 기업의 주가가 10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의 증권사 앞에서 한 남성이 주식 시세판을 살피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3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현지 외식 업체인 젠쇼홀딩스 주가가 1997년 상장 뒤 처음으로 236배 올랐다고 보도했다.

젠쇼홀딩스에 이어 주가가 많이 오른 기업은 레이저테크다. 레이저테크는 반도체 관련 회로 원판을 검사하는 장치를 생산하는 곳으로 주가가 171배 뛰었다. 또 IT 기업인 라인야후와 유니클로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 주가가 100배 넘게 올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강한 의욕을 지닌 창업 경영자와 해외 투자자가 (이같은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며 "일본에도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하이테크 기업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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