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너무 대단해…왜 나랑 결혼했나 싶어" (강나미)[종합]

이효반 기자 2024. 2.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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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아내 이상화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2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출장 간 상화를 몰래 찾아 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강남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일정을 소화 중인 아내 이상화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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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강남이 아내 이상화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2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출장 간 상화를 몰래 찾아 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강남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일정을 소화 중인 아내 이상화를 찾아갔다.

이날 강남은 오전 5시 무렵부터 "상화 씨가 올림픽 때문에 강릉에 가 있는데 거의 못 자고 있다더라"며 "그래서 제가 가서 이제 같이 있어 주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강릉으로 운전을 시작한 그는 "강릉갈 때 맨날 상화가 운전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유는 이상화의 멀미. 강남은 "상화가 멀미가 심해서 본인이 운전해야 해. 그래서 상화랑 어디 갈 때 편하긴 해. 강릉을 자주 갔어, 상화랑. 옛날에 올림픽 때 평창에 계속 있었잖아. 그리고 상화 마지막 올림픽이 평창이었잖아"라고 얘기했다.

그래서 이상화와의 연애 초반, 이상화가 "여기서 운동했어, 오빠"라고 곳곳을 설명해 주며 울고는 했다고.

강남은 "상화가 나한테 동영상을 보내왔는데, 해외에서 계속 상화를 찍고 있더라. 금메달리스트고, 레코드가 아직 안 깨지고 있으니까. 그래서 그렇게 자꾸 소개하는데 '대단하시다. 이 사람이 왜 나랑 결혼했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제작진은 "너무 빈손으로 가는 게 아니냐"고 질문, 강남은 "그래서 지금 일찍 가는 거다. 강릉시장 가서 먹을 것 좀 사드리려고. 도시락 좀 싸드리려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 답했다.

한편, 강남은 본인의 어머니를 언급하기도 했다. 어머니는 최근 강남의 유튜브 채널에서 강남에게 "너 혼자 이사 가라. 나랑 며느리랑 살게. 며느리랑 사는 건 너무 좋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엄마가 이사가래 이제. 아들이 그렇게 싫은가?"라고 토로, 제작진이 이상화까지 삼자대면하는 게 어떠냐고 하자 "엄마가 이상한 얘기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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