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 전한 신유빈 “부산세계선수권 참가 영광, 성적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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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 기대주 '삐약이' 신유빈(8위·대한항공)이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뒤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신유빈, 전지희(21위·미래에셋증권), 이시온(46위·삼성생명), 이은혜(66위·대한항공), 윤효빈(159위·미래에셋증권) 등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23일 오후 부산 벡스코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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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 내내 뜨거운 응원 보내 준 팬들에 감사 인사
한국 여자탁구 기대주 ‘삐약이’ 신유빈(8위·대한항공)이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뒤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신유빈, 전지희(21위·미래에셋증권), 이시온(46위·삼성생명), 이은혜(66위·대한항공), 윤효빈(159위·미래에셋증권) 등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23일 오후 부산 벡스코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여자 탁구대표팀은 전날 열린 8강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완패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준결승 진출 실패에도 많은 홈 팬들이 현장을 찾아 대표팀 선수들에게 응원의 기운을 불어 넣었다.
이에 신유빈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성적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경기를 한 거 같아 기분이 좋고 파리 올림픽 티켓을 딸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전지희와 이시온, 윤효빈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출전해서 영광이었다. 팬 분들이 많이 찾아와 응원도 해주셔서 큰 힘을 받았다.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세계선수권 단체전에 처음 나선 이은혜는 “올림픽 티켓을 확정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먼저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24일 중국과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남자 대표팀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신유빈은 “모두 잘해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했고, 이은혜는 “남자 팀의 메달 확정을 축하한다. 중국과 경기도 같이 응원하겠다. 힘을 받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제 여자대표팀은 남자 선수들 응원과 함께 잠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특히 중국 출신의 귀화 선수 이은혜는 “여유 시간에 돼지국밥, 떡볶이, 호떡을 먹고 싶다. 머물고 있는 호텔도 바다와 가까워서 산책을 통해 힐링하고 싶다”고 전했다.
팬 사인회를 앞두고 있던 신유빈은 “관중석에서만 응원해 주신 팬 분들을 가까이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분이 좋고 설렌다”며 “힘을 받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길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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