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호랭이 비보에…트라이비 컴백 일정 취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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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생전 그가 프로듀싱한 그룹 트라이비가 컴백 일정을 취소키로 했다.
23일 트라이비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에 "금주 예정돼 있던 '다이아몬드' 컴백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됐다"고 알렸다.
트라이비는 신사동호랭이가 기획·제작한 그룹이다.
신사동호랭이는 티알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트라이비의 곡들을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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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생전 그가 프로듀싱한 그룹 트라이비가 컴백 일정을 취소키로 했다.
23일 트라이비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에 “금주 예정돼 있던 ‘다이아몬드’ 컴백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됐다”고 알렸다. 출연하기로 한 음악방송을 비롯해 팬과 대면 이벤트 등이 전면 보류됐다.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며 양해를 구했다.
트라이비는 신사동호랭이가 기획·제작한 그룹이다. 신사동호랭이는 티알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트라이비의 곡들을 작업했다.
앞서 신사동호랭이가 이날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신사동호랭이와 연락이 닿지 않던 지인이 작업실을 찾았다가 쓰러져 있던 그를 발견, 119에 신고했으나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장례 절차 등을 준비 중”이라며 “빈소도 정하지 못했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신사동호랭이는 2000년대 당시 비스트, 포미닛, 티아라 등 인기 아이돌들의 대표곡을 작업해 스타 작곡가로 통했다. 2011년에는 음반 제작을 맡아 AB엔터테인먼트를 설립, 그룹 EXID를 데뷔시켰다. 최근에는 트라이비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행보를 이어갔다. 사망 이틀 전인 지난 21일에도 SNS에 트라이비 관련 글과 브이로그를 올리는 등 꾸준히 소통해 왔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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