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을' 김은혜 요청 엿새만에…성남시, 광역버스 증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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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 성남분당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국토교통부와 성남시에 광역버스 노선 증편을 요구한 지 엿새 만에, 증편 추진이 실제로 실행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혜 예비후보는 23일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성남시에 증차를 요구했던 주요 버스노선(M4102, 9401, 9000번) 등에 대해 성남시가 광역버스 증편 추진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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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퇴근 분당주민 교통편의 기대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 성남분당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국토교통부와 성남시에 광역버스 노선 증편을 요구한 지 엿새 만에, 증편 추진이 실제로 실행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혜 예비후보는 23일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성남시에 증차를 요구했던 주요 버스노선(M4102, 9401, 9000번) 등에 대해 성남시가 광역버스 증편 추진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노선은 △M4102번 오리역-숭례문 △9401번 구미동(차고지)-서울역 △9000번 구미동-서울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으로, 셋 다 분당 판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해 한남대교까지 무정차로 달려 도심으로 바로 진입하기 때문에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당 주민들이 가장 애용하는 노선들이다.
앞서 김은혜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국토부와 서울시, 성남시에 분당 주민에게 제안받은 광역·마을버스 노선의 증차를 요청한 바 있다. 이는 김은혜 예비후보의 공약 중 하나인 '분당 광역교통 혁신안'에 포함된 내용이다.
지자체도 발을 맞췄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내달 30일 광역급행철도(GTX)-A '성남역' 개통에 대비해 성남역을 경유하는 6개 노선에 시내·마을버스 88대를 확충할 방침이다.
김은혜 예비후보는 "이번 시의 결정으로 분당 주민들께 약속했던 버스 증차 약속이 실현되고 있는 것"이라며 "지금은 예비후보자 신분이지만, 광역·마을버스 증차를 통해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 증차 결정이 이루어지도록 다음 관문인 국토부와 서울시를 끊임없이 설득하고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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