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베르나베우 찾는 '라장군' 라모스 "감성적인 순간 될 것, 세리머니는 안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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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레전드' 세르히오 라모스가 오랜만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방문하는 소감을 전했다.
스페인 출신 수비수인 라모스는 레알에서만 16년을 뛴 레전드다.
레알전을 앞둔 라모스는 라리가와 인터뷰에서 "저는 모든 팬들과 마드리드 전체를 존경한다"라며 "세리머니를 하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내가 골을 넣고 우리가 이겨 승점 3점을 따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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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알마드리드 '레전드' 세르히오 라모스가 오랜만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방문하는 소감을 전했다. 골을 넣더라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남겼다.
26일(한국시간)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레알과 세비야의 2023-2024 라리가 26라운드가 열린다. 레알은 현재 25경기 19승 5무 1패 승점 62점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세비야는 5승 9무 11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15위다.
스페인 출신 수비수인 라모스는 레알에서만 16년을 뛴 레전드다. 세비야 유스 출신으로 2004년 1군데 데뷔한 뒤 한 시즌 반 동안 맹활약을 펼쳐 2005년 레알로 이적했다. 풀백이었던 라모스는 레알에서 센터백으로 변신했고, 후방에서 공격을 지휘하는 능력으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와 더불어 22개의 트로피가 라모스의 레알 시절을 대변한다.
레알을 떠난 뒤에는 파리생제르맹(PSG)에서 2년을 뛰었고, 이번 시즌 다시 스페인 무대로 돌아왔다. 사우디아라비아 팀으로부터 거액의 오퍼도 거절하고 고향팀을 선택해 박수를 받았다. 라모스는 올시즌 공식전 24경기를 뛰었는데, '골 넣는 수비수'라는 별명답게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레알전을 앞둔 라모스는 라리가와 인터뷰에서 "저는 모든 팬들과 마드리드 전체를 존경한다"라며 "세리머니를 하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내가 골을 넣고 우리가 이겨 승점 3점을 따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베르나베우에 복귀하는 건 오랜만이다. 라모스는 세비야 홈에서 치른 10라운드에서 레알을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베르나베우에 가는 건 레알을 떠난 뒤 처음이다. PSG 시절에는 부상으로 레알과 16강전을 뛰지 못했다.
라모스는 "집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줄 것"이라며 "그곳에서 제 경력의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보냈다. 팬들, 모든 사람들, 제 팀 동료들에 대한 멋진 기억을 가지고 있다. 저에게도 특별한 순간, 굉장히 감성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특별한 감정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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