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영화제 호평 "가장 드러내놓고 웃기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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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여행자의 필요'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10시 경쟁부문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전 세계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이자벨 위페르, 권해효, 조윤희, 김승윤, 하성국 등 '여행자의 필요' 팀은 프리미어 상영에 앞서 포토콜, 프레스 컨퍼런스, 레드 카펫 등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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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여행자의 필요'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10시 경쟁부문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전 세계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이자벨 위페르, 권해효, 조윤희, 김승윤, 하성국 등 '여행자의 필요' 팀은 프리미어 상영에 앞서 포토콜, 프레스 컨퍼런스, 레드 카펫 등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 프리미어 상영 직후 외신도 다양한 평을 내놓았다.
'The Film Stage'는 "홍상수의 '여행자의 필요'는 최근 몇년 간 나온 그의 작품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으로, 신선한 공기처럼 당신을 스쳐가는 영화다"라고 평했다.
'Screen Daily'는 "모든 샷에서 홍상수가 드러나는 영화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던 영화가 있었던가? 그러나 다른 작품들 보다 더 수수께끼 같으면서도 매혹적인 작품 중 하나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이자벨 위페르를 향한 호평도 전해졌다.
'Little White Lies'는 "이자벨 위페르는 홍상수의 작품에서 즐거움을 주는 떠돌이 인물을 통해 그녀가 위대한 코미디 연기자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이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가장 드러내놓고 웃기는 영화 중 하나다. 그녀가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고 밝혔다.
'다른나라에서'와 '클레어의 카메라'에 이어 세 번째로 협업한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 감독의 호흡에도 박수가 이어졌다.
외신들은 "홍상수 감독이 너무나 즐겁게 미칠 듯이 웃기는, 그러면서 확실하게 신비로운 영화다. '여행자의 필요'는 감독과 배우의 세 번째 협업으로 그 세 작품 중 확실하게 최고의 작품이다"라고 얘기했다.
'여행자의 필요'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 이후 국내에서 올해 4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주)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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