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강후약' 0.13%↑마감…26일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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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의 급등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 초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여기에 더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정책약발 지속에 대한 우려감도 나오면서 그간 급등에 따른 저PBR주를 중심으로 한 일부 숨고르기 양상도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16만6,9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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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재차 경신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23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의 급등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 초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주말을 앞두고 있는 데다가 26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내용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했다.
여기에 더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정책약발 지속에 대한 우려감도 나오면서 그간 급등에 따른 저PBR주를 중심으로 한 일부 숨고르기 양상도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43포인트(0.13%) 오른 2,667.7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45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0억원, 55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4,900원(3.13%) 오른 1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셀트리온(1.98%), KB금융(1.39%) 등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16만6,9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반면, 삼성물산(-2.50%), LG에너지솔루션(-1.59%), 삼성SDI(-1.65%)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4포인트(0.18%) 하락한 868.57을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30원(0.17%) 오른 1,331.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일본 증시는 일왕 탄생일로 휴장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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