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트클리프 새 구단주, '4연승' 텐하흐 일단 지켜본다... 시즌 종료 후 평가

윤효용 기자 2024. 2. 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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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래트클리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새 구단주가 시즌 종료 후 에릭 텐하흐 감독의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다.

 영국 '미러'는 23일(한국시간) "텐하흐 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 자신의 미래를 놓고 맨유 수뇌부와 대화를 나눌 것이다. 텐하흐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래트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감독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시즌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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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짐 래트클리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새 구단주가 시즌 종료 후 에릭 텐하흐 감독의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다. 


영국 '미러'는 23일(한국시간) "텐하흐 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 자신의 미래를 놓고 맨유 수뇌부와 대화를 나눌 것이다. 텐하흐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래트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감독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시즌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고 전했다. 


맨유는 최근 큰 변화를 맞았다. 석유 화학 그룹 '이네오스'의 수장이자 억만장자인 래트클리프 경이 맨유 지분 27.7%를 인수하며 공동 구단주가 됐다. 맨유는 2022년 11월 구단 지분 매각 의사를 밝힌 뒤 약 1년 3개월 만에 새 구단주를 맞이하게 됐다. 무엇보다 래트클리프 경이 구단 운영권을 쥐면서 큰 변화가 예상됐다. 래트클리프는 인사부터 경기장 건립 등 다양한 개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맨유 수뇌부를 교체했다. 오마르 베라다 신임 CEO, 댄 애스워드 스포츠 디렉터 등이 맨유에 합류한다. 이들은 감독부터 선수단 구성 등 많은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텐하흐 감독의 잔류 여부 역시 이들의 평가에 달려있다. 올 시즌 최우선 과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하는 것이다. 래트클리프 경도 "텐하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하는 건 부적절하다"라며 언급을 피했다. 


짐 래트클리프 회장.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7경기 무패를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PL에서는 5경기 무패이며 울버햄턴원더러스,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애스턴빌라, 루턴타운을 제압하며 4연승 중이다. 빌라와 승점차도 5점으로 줄이며 4위 경쟁도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후반기 반등을 이끄는 건 라스무스 호일룬이다. 뒤늦게 PL 데뷔골을 넣으며 시동을 건 호일룬은 리그 7골 2도움을 올리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전방에 해결사가 나타난 게 맨유의 연승 비결이다. 맨유는 올 시즌 상위권임에도 득실이 1점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득점 빈곤에 시달렸다. 현재 흐름을 잘 이어가고 부상자 발생도 줄인다면 충분히 4위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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