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연결됐던 선수의 마음 "빅클럽이 관심 가져줘서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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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센터백 로익 바데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당시 제기됐던 토트넘홋스퍼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고민 끝에 조금 더 어린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기로 결정했고, 바데는 세비야에 잔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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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세비야 센터백 로익 바데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당시 제기됐던 토트넘홋스퍼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바데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연결됐던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기분이 조금 좋기도 했다. 토트넘과 같이 큰 구단이 관심을 가진다는 건, 잘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다만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토트넘의 지난 겨울 이적시장 1순위 과제는 센터백 보강이었다. 여름에 다빈손 산체스를 내보내고 에릭 다이어를 1군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절대적인 숫자가 부족했다. 1군에서 기용할 수 있는 전문 센터백이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뿐이었다.
후보로 여러 선수가 거론된 가운데, 바데도 물망에 올랐다. 2000년생 프랑스 센터백 바데는 20세에 프랑스 리그앙 구단 랑스 주전으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스타드렌, 노팅엄포레스트 등을 거치면서 부침을 겪었는데 세비야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하며 다시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임대 신분이었던 지난 시즌 세비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완전히 세비야 소속이 된 올 시즌도 주축 멤버로 활약 중이다. 부상 기간을 제외하면 대개 선발로 나서며 리그 17경기에 출전했다.
세비야도 놓치긴 아쉬운 자원이지만, 구단 재정 문제로 겨울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젊고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 토트넘이 원하는 프로필에 맞았다. 짧지만 반 시즌 노팅엄에서 임대 생활을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이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고민 끝에 조금 더 어린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기로 결정했고, 바데는 세비야에 잔류하게 됐다.
다른 팀의 관심을 받는 것이 기뻤지만 바데는 이미 자리를 잡은 세비야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가능한 한 오래 뛰고 싶다는 생각이다. "나는 이 도시와 팀이 좋다. 앞으로 20년간 머물러야 한다고 해도 그럴 수 있다. 매우 편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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