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적설 시달리는데용…바르사 더용에 대한 진실과 거짓

김희준 기자 2024. 2. 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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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적설에 시달리는 프렝키 더용은 크고 작은 오해들을 받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더용에 대한 진실과 거짓"이라는 제호 아래 더용에 대한 오해와 그 중 진실은 무엇인지를 탐구했다.

더용은 매년 이적설에 거론되는 대표적인 선수다.

더용은 지난 나폴리와 16강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이적설에 이례적으로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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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렝키 더용(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매년 이적설에 시달리는 프렝키 더용은 크고 작은 오해들을 받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더용에 대한 진실과 거짓"이라는 제호 아래 더용에 대한 오해와 그 중 진실은 무엇인지를 탐구했다.


더용은 매년 이적설에 거론되는 대표적인 선수다.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와 기술적인 플레이에 모두 능하고,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센터백도 가능할 만큼 축구 지능도 뛰어난 만능 자원이어서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팀에서도 핵심이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올겨울 토트넘홋스퍼 등 꾸준히 이적설이 난다.


더용은 지난 나폴리와 16강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이적설에 이례적으로 분노했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많다. 일부 언론은 항상 거짓말을 하면서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이해할 수 없다"며 "바르셀로나에서 정말 행복하다. 바르셀로나는 내 인생 클럽이며 지금도 꿈"이라며 모든 소문을 일축했다.


프렝키 더용(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용은 자신의 연봉이 4,000만 유로(약 575억 원)라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는데, '마르카'는 이 발언이 진실하다고 봤다. 매체는 "어떤 시즌에도 특정 축구 선수가 그 정도 연봉을 받은 적은 없다. 더용은 고정 연봉으로 세전 1,800만 유로(약 259억 원)를 받는다"고 언급했다. 보너스 조항 중 900만 유로(약 130억 원)에 달하는 것도 있으나 이를 모두 합한다고 해서 4,000만 유로를 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더용은 대외적인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바르셀로나에 충성했다. 재정이 좋지 않았을 당시 가장 먼저 한 일은 아약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반 시즌 미루는 것이었다. 또한 당시 연봉 1,200만 유로(약 173억 원) 상당의 급여를 받지 않은 적도 있었다. 재계약 때에는 이러한 부분이 반영돼 연봉이 상승한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한때 더용을 판매하려고 계획했으나 지금은 재계약을 제안하려 한다. 더용의 현재 계약은 2026년까지인데, 바르셀로나는 2029년까지 세 시즌 더 계약을 연장하기를 바란다.


오히려 지금은 더용이 바르셀로나 재계약에 미온적이다. 해당 제안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전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더용은 현재까지 이에 대해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혼란이 있었던 만큼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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