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갚아야 할 빚이 있다' 바르사 관심에도 '맨유 돌아가고 싶다'는 그린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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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에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복귀를 우선시 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맨유가 기대하던 최고의 신성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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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에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복귀를 우선시 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맨유가 기대하던 최고의 신성 중 한 명이다. 2018-2019시즌부터 1군에서 출전하기 시작한 그린우드는 2019-2020시즌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골을 넣으며 맨유 공격을 이끌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력, 양발을 가리지 않고 나오는 강력한 슈팅력은 PL 정상급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데이트 폭행 혐의가 그린우드의 발목을 붙잡았다. 2022년 1월부터 그린우드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지난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도의적인 비판은 끊이질 않았다. 결국 맨유는 그린우드를 기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일단 스페인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헤타페 임대는 성공적이었다. 그린우드는 오랜 시간 뛰지 못했음에도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려 팀 공격의 중심이 됐다. 녹슬지 않은 킥력과 돌파력으로 모든 대회 24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해 리그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도 그 중 하나였다.
하지만 그린우드의 우선 순위는 맨유 복귀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선수와 소식통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맨유가 자신을 스페인으로 보내기로한 결정은 존중했지만, 경찰 조사가 끝난 뒤 항상 팀으로 돌아가고 싶어했다"라며 "그는 팬들과 감독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다고 생각하며 두 번째 기회를 원한다. 그린우드에게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최고의 클럽이며, 만약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럴 것"이라고 전했다.
그린우드의 바람은 현실화 될 수 있다. 맨유 지분의 약 27%를 인수한 다니엘 래트클리프 경은 인터뷰를 통해 그린우드의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래트클리프는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분명 새로이 결정을 내려야 하고 그에 대한 충분한 근거를 제시할 것"이라며 그린우드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원칙상 문제가 없다면 복귀를 허락한다는 의견이었다.
그린우드는 맨유의 오른쪽 공격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자원이다. 맨유에서 뛰던 시절에도 오른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헤타페에서도 주로 오른쪽에서 나서고 있다. 맨유는 그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제이든 산초, 안토니를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영입했지만, 두 선수 모두 실패했다. 특히 안토니는 이번 시즌 PL 19경기에서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린우드가 지금 당장 복귀하더라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다. PL 적응도 필요없어 맨유 공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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