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월러' 연준 이사 "서두를 것 없다...인플레 둔화 더 확인해야"

전가은 2024. 2. 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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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총재는 금리 인하를 지지하기 전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정책 연설에서 그는 "1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높아 물가와 연준의 대응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그는 "1월이 어땠는지 판단하기 전 최소한 2개월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더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달 말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핵심 개인 소비지출 지표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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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총재는 금리 인하를 지지하기 전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정책 연설에서 그는 "1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높아 물가와 연준의 대응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월러는 "지난주 CPI 지표가 높게 나온 것은 단지 일시적일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에 둔화가 상당히 지연될 수 있다는 경고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내로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긴 하겠으나, 연준의 2% 목표에는 '상방향 리스크(긍정적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GDP와 고용의 연평균 3.3% 강력한 성장으로 미뤄봤을 때 인플레이션이 2% 조만간 2% 아래로 떨어질 징후는 거의 없으며, 경기 침채 신호도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그는 "1월이 어땠는지 판단하기 전 최소한 2개월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더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달 말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핵심 개인 소비지출 지표가 발표된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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