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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왕' 빌 그로스의 삶을 담았다.
퍼시픽뮤추얼이라는 생명보험사의 일개 사업부였던 핌코를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로 키웠다.
1971년 본인 포함 3명에 불과했던 핌코를 48년 뒤 2500명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글쓴이는 그로스의 삶을 다각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그로스의 아내와 친구들, 창립 파트너와 최초 고객, 핌코 동료 등 약 200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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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 킹
‘채권왕’ 빌 그로스의 삶을 담았다. 그로스는 채권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다. 퍼시픽뮤추얼이라는 생명보험사의 일개 사업부였던 핌코를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로 키웠다. 1971년 본인 포함 3명에 불과했던 핌코를 48년 뒤 2500명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글쓴이는 그로스의 삶을 다각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그로스의 아내와 친구들, 창립 파트너와 최초 고객, 핌코 동료 등 약 200명을 만났다. 또 공시 자료, 재판 기록, 소송 자료, 뉴스 등도 검색해 옥고를 완성했다.(메리 차일즈 지음/이은주 옮김/이레미디어)
아프면 소문내라
한길안과병원 행정부원장이 꼭 알아야 하는 병원 이용법을 소개한다. 의사의 영역인 진료실과 수술실 외의 병원 공간은 환자와 그 가족이 의지를 갖고 지식과 정보를 취하려 노력해야 효과적으로 병을 억제할 수 있다며 그 방법을 알려준다. 질병 발생 초기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병원에 가기 전에 반드시 숙지하고 점검해야 할 지식과 정보를 실었다. 아프지 않기 위해 건강에 나쁜 일상생활 속 잘못된 습관들과 이를 고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박덕영 지음/경진출판)
빅 픽스
뉴욕타임스(NYT)에서 활동한 기후 과학 분야 전문 기자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에너지위원회 등에서 일한 에너지 정책 전문가가 공동 집필했다. 경제 발전을 유지하면서 기후재난이라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경제적·기술적·정치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지구 온난화가 아닌 지구 열대화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할 정도로 심각해진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공공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저스틴 길리스·핼 하비 지음/이한음 옮김/알레)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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