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라리가] '세기의 이적' 음바페, 레알 초상권 50% 관례도 깬다... 호날두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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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의 레알마드리드행은 초상권 합의가 이루어지면 완전히 완료될 전망이다.
스페인 '엘치링키토'의 페드레롤 기자에 음바페가 초상권의 80%를 가지고, 레알이 20%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유일한 예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는데, 음바페가 두 번째로 이 관례를 벗어나게 됐다.
레알은 호날두 이후로 음바페를 최고의 스타로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이러한 점이 계약 조건에서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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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마드리드행은 초상권 합의가 이루어지면 완전히 완료될 전망이다.
레알이 또 한 번 '세기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 파리생제르맹(PSG)와 프랑스 최고의 스타 음바페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BBC' 등 신뢰도가 높은 다수 매체가 '음바페의 레알행이 결정됐다. 발표만 남았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PSG와 이별을 예고했다. 잔류에는 동의했지만 계약 연장은 거절했다. 음바페를 재계약으로 여러 번 묶어뒀던 PSG도 이번에는 어쩔 수가 없었다. 음바페가 계약 연장 결정권을 쥐고 있었고, 최근 PSG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에세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했다. 자유계약(FA) 신분까지 단 6개월 남은 음바페는 보스만 룰에 의해 자유롭게 다른 팀과 협상할 수 있었다. 예상한 대로 레알이 차기 행선지가 됐다.
계약이 마무리 시점이지만, 발표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 초상권 문제 때문이다. 스페인 '아스'는 "양측의 합의는 이루어졌지만 초상권을 두고 협상을 계속 벌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초상권 문제로 이적이 무산될 가능성은 극히 적다. 스페인 '엘치링키토'의 페드레롤 기자에 음바페가 초상권의 80%를 가지고, 레알이 20%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음바페는 PSG에서 초상권 100%를 보유하고 있었다.
레알은 두 번째로 관례를 깼다. 음바페의 연봉을 다른 루트로 채워주기 위해서다. '아스'에 따르면 레알은 갈락티코 시절부터 50 대 50으로 초상권을 나눠가졌다. 유일한 예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는데, 음바페가 두 번째로 이 관례를 벗어나게 됐다. 알려진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16억 원) 정도에 보너스와 초상권 등 기타 수익을 더한 게 음바페의 총 수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상표 등록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 그동안 자신의 브랜드 'KM'에 달지 않았던 등번호도 추가할 수 있다. 레알은 현재 등번호 9번이 빈 상태이며 루카 모드리치 역시 10번을 내려놓을 전망이다. 스페인 통신사 'EFE'에 따르면 음바페는 이미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와 시그니처 포즈인 팔짱 낀 제스처에 대한 보호를 요청했다. 화장품, 치약, 향수, 보석 등 8개의 다른 분야에 자신의 상표를 붙일 계획이다.
음바페의 합류는 레알에 상업적으로나, 스포츠적으로나 많은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 1998년생인 음바페는 어린 나이에 월드컵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최고의 선수다. 프랑스 리그앙 득점왕만 5년 연속 차지했고, 이번 시즌 역시 득점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 레알은 호날두 이후로 음바페를 최고의 스타로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이러한 점이 계약 조건에서도 드러났다.
※ 윤효용 기자의 '미라(Mira) 라리가'는 스페인 라리가의 주요 이슈를 소개하는 연재 기사입니다. 스페인어 'Mira'는 Mirar(바라보다)라는 동사의 명령어 형태로 더 관심 있게 라리가를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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