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도 기간도 ‘몬스터’…류현진 8년 170억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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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귀설로 야구계를 뜨겁게 달군 빅리거 류현진이 친정 한화 이글스와 도장을 찍었다.
한화는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더구나 류현진의 경우 기간과 금액이 모두 보장됐다.
류현진은 "한화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고마운 구단"이라며 "미국에서도 매년 한화를 지켜보며 언젠가 합류할 날을 꿈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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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귀설로 야구계를 뜨겁게 달군 빅리거 류현진이 친정 한화 이글스와 도장을 찍었다. 최고 투수의 이름값에 걸맞는 KBO 역사상 최고 대우를 보장받았다.
한화는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됐으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프로야구 역사상 전례 없는 규모다. 금액은 양의지(4+2년 152억원) 김광현(4년 151억원)을 20억원 가까이 뛰어넘는 독보적 1위다. 8년의 기간 또한 박민우(5+3년 140억원)와 공동 1위에 해당한다. 더구나 류현진의 경우 기간과 금액이 모두 보장됐다.
한화는 이례적으로 긴 계약 기간에 상징성을 부여했다. 8년을 모두 채울 시 프랜차이즈 스타 송진우가 보유한 프로야구 최고령 출전 기록(만 43세 7개월 7일)을 넘어서게 된다는 것이다. 2024시즌 개막 기준으로 류현진은 만 37세다.
류현진은 “한화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고마운 구단”이라며 “미국에서도 매년 한화를 지켜보며 언젠가 합류할 날을 꿈꿨다”고 말했다. 복귀를 결정한 구체적 계기와 관해선 “기량이 충분하다고 판단될 때 조금이라도 빨리 합류하는 게 맞다고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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