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다이어트 적으로 ‘이것’ 꼽아… 실제 살찌는 지름길?

이아라 기자 입력 2024. 2. 22. 11:23 수정 2024. 2. 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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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47)이 다이어트 적으로 늦게 자는 수면 습관을 꼽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the life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에는 40분 동안 2000kcal를 먹는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김종국은 "늦게 자는 것도 다이어트의 적"이라며 "그래서 다이어트 할 때는 일찍 자라고 한다"고 말했다.

가장 적당한 수면 시간은 6~8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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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가수 김종국(47)이 다이어트 적으로 수면을 꼽았다./사진=the life 오리지널 예능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 캡처
가수 김종국(47)이 다이어트 적으로 늦게 자는 수면 습관을 꼽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the life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에는 40분 동안 2000kcal를 먹는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단 4개월 만에 43kg이 증가했는데, 새벽마다 식욕이 폭발한 게 원인”이라며 모두가 잠든 새벽 2시에 야식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김종국은 “늦게 자는 것도 다이어트의 적”이라며 “그래서 다이어트 할 때는 일찍 자라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다이어트와 수면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 자는 동안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그러나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이에 자는 동안에도 교감신경의 각성 상태가 유지되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잠이 부족할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는 것 또한 지방 축적을 부추긴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이 올라 식단을 조절하기도 어렵다. 잠을 못 자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면, 뇌는 지방과 당 섭취가 더 필요하다고 인식한다. 이에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는 늘리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은 떨어뜨린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8시간 동안 잔 집단과 5시간 동안 잔 집단의 호르몬 수치를 비교했더니, 후자에서 그렐린은 14.9% 더, 렙틴은 15.5% 덜 분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2주 동안 4시간만 자게 한 사람들은 음식 섭취량이 늘고 내장지방이 11% 늘었다.

다만 지나치게 오래 자는 건 다이어트에 도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다. 가장 적당한 수면 시간은 6~8시간이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팀이 질병관리청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사업(KoGES)에 참여한 성인 2470명을 추적한 결과,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7시간 자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8배, 뇌혈관질환 위험이 3.1배 컸다. 잠들고 깨는 시간이 들쭉날쭉한 것도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되도록 매일 같은 시간에 취침‧기상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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