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16강 탈락한 아스널, 7시즌 만에 돌아온 UCL에서도 16강에서 멈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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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극장골'로 패했다.
2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가진 아스널이 포르투에 0-1로 패했다.
아스널과 포르투는 3월 13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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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아스널이 '극장골'로 패했다.
2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가진 아스널이 포르투에 0-1로 패했다.
아스널은 원정 경기에서 점유율 65%를 기록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는데 슈팅이 7회에 그쳤고 유효슈팅은 끝까지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실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버티기는 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무너졌다. 후반 추가시간 4분 갈레누가 먼 거리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다비드 라야 골키퍼를 지나쳐 골대 구석에 꽂혔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갈레노의 골은 아스널이 UCL 무대에서 처음으로 90분 이후 내준 결승골이었다. 또한 기록이 집계되기 시작한 2003-2004시즌부터 지난 20시즌 중 포르투가 가장 늦은 시간에 터뜨린 결승골이기도 했다. 정확한 득점 시간은 93분 22초였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최근 뜨거웠던 기세가 한풀 꺾이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엄청난 화력을 내뿜으며 빠른 속도를 승점을 쌓아가고 있었다. 앞선 5경기에서 21골을 퍼부으면서 승점 15점을 휩쓸었다. 5득점 이상 기록한 경기도 3경기였다.
아스널은 또 한 번 16강의 벽에 부딪칠 위기에 놓였다. 2010-2011시즌부터 7시즌 연속 UCL 16강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멈춘 바 있다. 힘든 시기를 거친 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우승 경쟁팀으로 발돋움하며 7시즌 만에 다시 UCL 무대를 밟았는데, 16강 징크스가 다시 아른거리기 시작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홈에서 역전하겠다는 각오다. 경기 후 스포츠 전문 매체 'TNT 스포츠'를 통해 "아직 하프타임에 불과하다. 8강에 오르려면 상대를 꺾어야 한다. 우리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홈구장)에서 해야 할 일"이라며 2차전 승리 각오를 다졌다. 아스널과 포르투는 3월 13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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