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45.1%…'의대 정원 증원 추진' 긍정평가 [데일리안 여론조사]

김수현 입력 2024. 2.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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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尹, 외교 순방 연기하며 '민생 행보'"
민주당 지지도 3.6%p 하락 '32.8%'
"밀실·사천으로 '문명(文明) 충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린 열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5%대를 기록했다. 취임 이후 정례조사(2022년 7월 2일)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5.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2.3%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5%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3%p 하락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함 26.4% △잘하는 편 18.7% △잘못하는 편 6.3% △매우 잘못함 46.1% △잘 모름 2.6% 등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5.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2.3%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인천·경기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지율 상승세가 확인됐다.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남북에선 긍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서울 및 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제주, 광주·전남북에선 부정평가가 과반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광주·전남북(31.5%, 13.5%p↑) △대구·경북(64.9%, 8.5%p↑) △부산·울산·경남(55.3%, 2.1%p↑) △대전·세종·충남북(51.8%, 2%p↑)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강원·제주(39.7%, 11.4%p↓) △인천·경기(39.4%, 3.7%↓) △서울(41%, 2.7%p↓) 순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과반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연령대에선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60대(59%, 6.7%p↑) △30대(38.9%, 4.6%p↑) △50대(42.4%, 0.8%p↑)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40대(31.7%, 4.4%p↓) △70대 이상(64.4%, 4%p↓) △20대 이하(36.9%, 1.2%p↓)에선 하락세가 나타났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지난 한 달 동안의 추이도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의대 정원 증원 추진 등 외교 순방까지 연기하며 민생을 챙기고 있는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 공천 시즌을 지나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이슈들이 줄어든 탓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2.6%(3.6%p↓), 국민의힘 45.0%(1.1%p↓)로 나타났다. 다른 정당은 △지지 정당 없음 8.2% △기타 정당 7.0% △정의당 1.6% △잘 모름 0.9%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2.6%(3.6%p↓), 국민의힘 45%(1.1%p↓)로 나타났다. 다른 정당은 △지지 정당 없음 7.1% △기타 정당 4.0% △정의당 1.4% △잘 모름 0.4%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민주 32.2%·국힘 43.8%) △인천·경기(민주 37.1%·국힘 40.4%) △대전·세종·충남북(민주 23.3%·국힘 46.1%) △광주·전남북(민주 59.0%·국힘22.4%) △대구·경북(민주 11.2%·국힘 71.0%) △부산·울산·경남(민주 25.9%·국힘 54.6%) △강원·제주(민주 36.4%·국힘 42.2%) 등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민주 35.9%·국힘 35.3%) △30대(민주 30.4%·국힘 37.5%)△40대(민주 48.7%·국힘 32.0%) △50대(민주 32.8%·국힘 42.5%) △60대(민주 23.8%·국힘 60.4%) △70대 이상(민주 21.6%·국힘 65.1%) 등으로 집계됐다.

서 대표는 "한동훈이 이끄는 국민의힘은 비교적 공천 파열음이 거의 없는 모습인 반면, 명문(明文) 정당을 지향했던 더불어민주당은 밀실·사천 논란뿐만 아니라, 문명(文明) 충돌을 일으키며 '비명(非明) 횡사, 친명(親明) 횡재'라는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곳곳에서 커지는 비명(非明)들의 비명(悲鳴) 소리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른 이합집산(離合集散)이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주 관전 포인트는 비명계의 민주당 탈당 러시 규모가 얼마나 클지와 이낙연의 새로운미래나 이준석의 개혁신당이 그들 중 얼마를 흡수해 누가 기호 3번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1%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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