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 수비 붕괴' 맨유 초비상!...핵심 LB 시즌 아웃→유로 출전까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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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핵심 수비수 없이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할 위기에 놓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간) "맨유 수비수 루크 쇼가 올 시즌 잔여 일정을 결장할 수 있는 큰 부상을 입었다"라며 "에릭 턴하흐는 믿을 만한 레프트백을 잃었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또한 유로 2024를 앞두고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라고 쇼의 부상이 심각하다고 독점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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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핵심 수비수 없이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할 위기에 놓였다. 루크 쇼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돼 올 여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출전까지 불발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간) "맨유 수비수 루크 쇼가 올 시즌 잔여 일정을 결장할 수 있는 큰 부상을 입었다"라며 "에릭 턴하흐는 믿을 만한 레프트백을 잃었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또한 유로 2024를 앞두고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라고 쇼의 부상이 심각하다고 독점 보도했다.
쇼는 지난 19일 영국 루턴에 위치한 커넬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상으로 전반전을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추가시간 교체아웃 됐다.
맨유는 전반전 초반 터진 라스무스 호일룬의 멀티골로 한 골을 만회한 루턴을 2-1로 물리쳐 리그 4연승에 성공했다. 동시에 5위 토트넘 홋스퍼와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다만 쇼의 부상이 예상한 것보다 심각하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남은 시즌 스쿼드 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쇼는 이번 시즌 계속된 부상으로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지난해 8월 근육 부상을 당해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결장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에는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오가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러다 12월부터 1월까지 부상이 재발해 4경기를 추가 결장했다. 이어 루턴과의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남은 시즌 일정을 모두 놓칠 위기에 빠졌다.
문제는 맨유에 마땅한 레프트백 자원이 없다는 점이다. 또 다른 레프트백인 타이렐 말라시아는 이번 시즌 무릎 수술만 2번을 받으며 아직까지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회복 속도도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맨유는 시즌 전반기 토트넘에서 세르히오 레길론을 임대해 빈 자리를 메웠다. 당시 레길론은 쇼까지 부상을 당하자 주전 레프트백으로 뛰었다. 이후 쇼가 부상에서 돌아오자 맨유는 레길론과의 임대 계약을 종료했고, 레길론은 브렌트퍼드로 재임대 됐다.
그러나 쇼가 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현재 전문 레프트백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센터백 빅토르 린델뢰프와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를 레프트백으로 기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두 선수 모두 레프트백으로 출전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맨유는 쇼의 빠른 회복을 바랐으나 오히려 시즌 아웃이 예상되는 부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골머리를 앓게 됐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턴하흐 감독은 "지금으로선 뭐라 말 할 수 없다. 어떤 상태인지 정확하게 보려면 최소한 내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상태가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라고 걱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쇼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후 2월 초에 1군에 복귀했다. 하지만 루턴전 부상으로 12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약 3개월 정도 뛸 수 없을 거라고 전망했다. 5월 말까지 사실상 시즌 아웃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었다는 의미였다.
영국 텔레그래프 또한 "쇼의 시즌이 종료됐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유로 2024 출전 여부까지 불투명하다. 쇼는 앞으로 3개월간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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