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마감…다우 0.13%↑·나스닥 0.32%↓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전가은 입력 2024. 2. 22. 06:44 수정 2024. 2. 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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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2월 22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로 마감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44포인트(0.13%) 상승한 38,612.2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29포인트(0.13%) 오른 4,981.8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91포인트(0.32%) 밀린 15,580.87을 나타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 심리가 악화된 모습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의 트레이딩 데스크가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주식”으로 묘사한 엔비디아(NVDA)의 이 날 실적 발표는 AI (인공지능) 기반 랠리의 테스트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세인트 제임스 플레이스의 최고투자 책임자 저스틴 오뉴퀴시는 “엔비디아의 수익은 글로벌 사이클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라고 표현했다. 한 회사의 수익이 큰 거시적 효과를 미칠 정도로 주식 시장에서 집중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CNBC와 인터뷰한 노스엔드 프라이빗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 알렉스 맥그레이스는 ‘더 큰 바보 이론’을 언급했다. 즉 더 큰 돈을 낼 사람이 충분하면 과대평가된 자산도 계속 오를 수 있다는 이론으로, 투자자들이 이를 의식해 이젠 더 큰 돈을 지불할 사람들이 남지 않았다는 결론으로 주식 매도에 나섰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투자자들이 랠리 내내 기술 부문에 대해 점점 더 높은 가격을 지불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언제 자를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울프 리서치의 전략가 크리스 세니예크는 엔비디아의 수익 보고서가 주가를 새로운 최고치로 끌어 올린 모멘텀 추세가 계속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단기적인 하락세가 더 있을 수 있지만, 모멘텀 거래에서 이탈할 지 여부는 AI 수요와 기술 펀더멘털이 약화되었는지 여부이며 이 같은 맥락에서 엔비디아의 보고서가 상승과 하락 모두를 움직이는 주요 이벤트라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간) Fed가 공개한 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둔화되기 전까지는 현재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Fed는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통화정책 기조 완화를 위해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며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하락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앞으로 들어오는 데이터를 신중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1월 FOMC 이후 인플레이션 둔화의 추가 증거가 필요하다는 Fed의 정책결정문 입장과 같다.

시장은 3월 금리 인하 기대는 일찌감치 지우고 이제는 6~7월 첫 인하를 점치는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Fed가 7월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37.4% 반영하고 있다. 전날 33%대, 한 달 전 2%대에서 상승했다. 6월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전날과 같은 53%대로, 한 달 전 16%와 비교해 높아졌다.

[특징주] ■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는 -0.52%, 엔비디아가 -3.02%, 애플이 +0.28%, 알파벳이 +1.08%, 아마존이 +0.88%, 메타가 -0.98% 움직였다.

장 마감 후 있을 엔비디아 실적을 대기하며 나스닥이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높은 가치평가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커지는 모습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1년 동안 230% 상승했다.

■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정규 장에서 3% 하락했으나 장 마감 이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 외에서 6% 상승중이다. 매출은 예상차 206억 2천만 달러보다 높은 221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고, 주당순이익도 예상치인 4.64달러보다 높은 5.15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769%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총 매출은 서버용 AI 칩인 호퍼 칩 판매에 1년 전보다 200% 넘게 증가했다.

반면 최근 미국이 AI 반도체의 대중 수출을 제한하면서 데이터 센터 수익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 솔라엣지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12% 급락했다. 회사가 예상보다 적은 주당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매출이 예상에 크게 하회했다. 1분기 매출은 4억 600만 달러인 예상보다 한참 아래인 1억 7,500만 달러~2억 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 텔라닥 온라인 헬스케어 회사인 텔라닥은 예상에 하회하는 매출과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20% 넘게 빠졌다.

■ 팔로알토 사이버보안 업체 팔로알토가 연간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30% 가까이 급락했다.

■ 아마존, 월그린 아마존이 원그린을 대신해 다우존스 지수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마존은 상승마감했으나 월그린은 2% 이상 하락했다.

■ HSBC 매출과 수익이 하락한 것이 실적 발표에서 드러나면서 9% 가까이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6포인트(0.17%) 내려 491.04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9.69포인트(0.29%) 내린 1만 7,118.12에 장을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6.87포인트(0.22%) 상승해 7,812.09에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6.70포인트(0.73%) 내려 7,662.51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증시는 전날 인민은행의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에 힘입어 21일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8.23포인트(0.97%) 상승한 2950.96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76.85포인트(0.41%) 하락한 1만8676.31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99달러(1.29%) 하락한 배럴당 78.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77달러 (0.94%) 내리며 배럴당 83.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79% 올라 2,025.11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19% 하락해 2,035.8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2일 오전 6시 1.87% 하락한 50,988.0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더리움도 2.28% 하락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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