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박서진, 모태솔로 이유 알고보니…"너무 이기적" 동생 일침 (살림남2)[종합]

정민경 기자 2024. 2. 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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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이 친동생의 '모태솔로' 공격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여동생 박효정과 함께 출연해 현실 남매 일상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는 박서진과 삼천포 여동생의 위태로운 인천 한 달 살이가 일당 5만원에 성사됐다.

박효정은 "내가 여기 있는 이유가 뭐냐"라고 서운함을 드러냈고 박서진은 "그럼 집으로 내려가던가"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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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서진이 친동생의 '모태솔로' 공격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여동생 박효정과 함께 출연해 현실 남매 일상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는 박서진과 삼천포 여동생의 위태로운 인천 한 달 살이가 일당 5만원에 성사됐다.

"동생과 살면서 장점이 있냐"는 질문에 박서진은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반겨주는 사람이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박효정은 어머니의 지령에 따라 박서진 살 찌우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동생이 오고 나서 살이 1~2kg 쪘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박효정은 잠든 박서진을 뒤로하고 홀로 아침을 챙겨 먹었다. 이때 박서진의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박서진의 어머니는 "오빠 밥 챙겨주라고 올려보냈더만 너 혼자 밥 먹냐"라며 핀잔을 줬다.

급기야 박효정은 어머니에게 "같은 뱃속에서 자랐는데 왜 차별을 하냐"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박서진이 스케줄을 떠나며 박효정은 홀로 집에 남겨졌다. 인터뷰에서 박효정은 "겉으로는 최대한 티를 안 냈지만, 좀 쓸쓸하기도 하고 인천에서 나는 뭐 하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박서진의 식사를 챙기던 박효정은 박서진과 팽팽한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박효정은 "내가 여기 있는 이유가 뭐냐"라고 서운함을 드러냈고 박서진은 "그럼 집으로 내려가던가"라고 응수했다.

이에 박효정은 "엄마는 오빠를 챙기라고 나를 올려보냈다"라며 "그러니까 오빠가 지금까지 모태솔로다. 너무 이기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서진은 "17살 때부터 아빠 따라 배 타고, 학창 시절도 제대로 못 보냈다. 뭐 하나 제대로 해본 게 없는데 무슨 연애고 뭘 친구를 사귀냐"라며 일갈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서진은 "동생이라면 내 상황을 잘 알 텐데, 모태솔로 얘기를 저렇게 들으니까 서운하더라"라고 토로했다.

박효정은 박서진을 향해 "그럼 나는 놀았냐. 엄마 병원 데리고 다니면서 뒷바라지를 했다. 그래서 내가 고등학교 졸업도 못했다"라고 맞섰다.

박서진은 "지금이라도 학교를 가라"라며 "TV 보면 더 나이 많은 사람도 학교 가더라. 의지가 없는 거다"라고 다그쳤다.

박효정은 어린 시절 아픈 어머니를 돌봤고 건강이 좋지 못해 학교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었다는 것에 박서진의 설명.

박서진은 "여동생이 중학교 졸업이다"라며 "동생이 검정고시를 봐서 고등학교 학력을 취득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괜찮더라도 딱지가 될 수 있지 않냐"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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