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스맨' 시리즈 27년만 부활…그 시절 감성도 그대로

윤현지 기자 2024. 2. 21.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90년대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마블 애니메이션 대표작 '엑스맨' 시리즈가 27년 만에 부활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오래된 책장에 90년대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VHS 비디오가 나란히 꽂혀 있어 이목을 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마블 애니메이션 시리즈 '엑스맨 ’97'이 공개일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1990년대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마블 애니메이션 대표작 '엑스맨' 시리즈가 27년 만에 부활한다. 1992년부터 1997년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엑스맨' 시리즈의 귀환을 알리는 '엑스맨 ’97'이 오는 3월 20일 디즈니+ 공개를 확정한 것.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오래된 책장에 90년대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VHS 비디오가 나란히 꽂혀 있어 이목을 끈다. 어린 시절 비디오테이프를 수십 번 돌려보며 자랐던 8090세대의 추억 속 한 장면을 그대로 반영한 이번 포스터 이미지는 보기만 해도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엑스맨’ 멤버들의 얼굴이 하나씩 담긴 비디오테이프들이 한데 모여 '엑스맨 ’97'의 로고를 완성한 비주얼은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이번 작품에서 이들이 마주하게 될 미션과 특별한 팀플레이를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새로운 시대, 다시 시작되는 전설"이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엑스맨 ’97'을 통해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새로운 챕터가 펼쳐질 것임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엑스맨 ’97'은 ‘안티 뮤턴트’를 외치며 자신들을 배척하는 세상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 ‘엑스맨’ 멤버들이 커다란 위험과 함께 예기치 못한 미래를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예고에는 '엑스맨 ’97'이 90년대 오리지널 작화 스타일을 그대로 고수했음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래된 TV 브라운관을 통해 '엑스맨' 최종회가 방영된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엑스맨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찰스 자비에 교수가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번 영상은 1997년에 멈췄던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2024년 다시 시작된다는 점을 시대 감성에 맞춰 위트 있게 드러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모여라, 나의 엑스맨" 이라는 리더 ‘사이클롭스’의 비장한 외침에 하나둘씩 모여드는 엑스맨 멤버들의 등장신은 그야말로 전율을 일으키며 이들이 보여줄 스펙터클한 협동 액션에 대한 기대를 드높인다. 

마지막으로 찰스 자비에 교수의 친구이자 적으로 알려진 매그니토가 모습을 드러내 긴장감을 선사하면서 또 다른 거대한 변화가 생길 것임을 암시,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엑스맨 ’97'에는 울버린 역의 칼 도드, 비스트 역의 조지 부자, 스톰 역의 앨리슨 시리 스미스, 로그 역의 레노어 잔 등 기존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영화를 통해 만났던 성우들이 합류해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스타워즈: 비전스 시즌2', '더 위쳐: 세이렌의 바다' 등 세계적인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미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구독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엑스맨 ’97'은 오는 3월 20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