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10년 만에 방한…尹대통령·이재용 회동 조율

최승훈 2024. 2. 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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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저커버그 CEO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도 요청했다고 한다.

대통령실과 정부 관계자들은 저커버그 CEO가 방한을 추진 중이라 21일 전했다.

저커버그 CEO는 윤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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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이후 첫 방한
대통령실 “면단 요청 받아”
삼성과 AI 반도체 협업 논의 가능성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상원에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저커버그 CEO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도 요청했다고 한다.

대통령실과 정부 관계자들은 저커버그 CEO가 방한을 추진 중이라 21일 전했다. 저커버그 CEO는 윤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메타 측으로부터 대통령 면담을 요청받은 바 있다”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저커버그 CEO는 2013년 6월 한국을 방문한 적 있다. 그는 1박2일 일정으로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7시간에 걸쳐 ‘마라톤 회동’을 가졌다.

저커버그 CEO의 구체적 방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이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협업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승훈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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