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쇼팽: 에튀드’ 4월 앨범 발매…싱글 ‘슬픔’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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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에튀드 안에는 대지의 신음, 나이 든 이의 회한, 사랑의 편지, 그리움과 먹먹함 그리고 자유 같은 여러 감정이 있습니다. 에튀드를 연습하지 않았던 시기에도 에튀드의 노래들이 내 마음속에서 계속해서 깊어지고 있었어요."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하며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오는 4월 19일 클래식 명문 데카 레이블을 통해 첫 스튜디오 앨범 '쇼팽: 에튀드'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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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에튀드 안에는 대지의 신음, 나이 든 이의 회한, 사랑의 편지, 그리움과 먹먹함 그리고 자유 같은 여러 감정이 있습니다. 에튀드를 연습하지 않았던 시기에도 에튀드의 노래들이 내 마음속에서 계속해서 깊어지고 있었어요.”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하며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오는 4월 19일 클래식 명문 데카 레이블을 통해 첫 스튜디오 앨범 ‘쇼팽: 에튀드’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21일 앨범에 수록된 곡 중 하나인 ‘슬픔’(Op.10 No.3 ‘Tristesse’)을 싱글로 먼저 공개했다.
임윤찬은 “알프레드 코르토, 이그나즈 프리드먼, 요제프 레빈, 마크 함부르크, 세르히오 피오렌티노 등 내게 거대한 우주 같은 피아니스트들이 쇼팽 에튀드를 연주해 왔다”며 “어릴 때부터 이들처럼 근본 있는 음악가가 되고 싶었다. 그렇기에 그 뿌리를 따라가고 싶은 마음으로 쇼팽 에튀드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윤찬의 데카 레이블 데뷔작 ‘쇼팽: 에튀드’는 데카 피아니스트들의 황금기였던 1960년대의 앨범 커버를 오마주했다. 필름으로 찍은 사진과 당시 데카 바이닐에 많이 쓰던 로고를 사용했다.
한편, 임윤찬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카네기홀 데뷔를 쇼팽의 에튀드로 장식한다. 이어 6월 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앨범 레퍼토리 전국 리사이틀을 연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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