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내남결’ 12% 퇴장…이이경 송하윤 활약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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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자체 최고 기록으로 퇴장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 1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2%(이하 동일 기준)를 나타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지난 5일 방영한 11회가 11.8%까지 치솟은 이후 반등 없이 10~11% 내외를 오갔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시한부 인생을 살던 한 여자가 죽음 이후 과거로 돌아가며 제2의 인생을 살며 벌이는 복수극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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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자체 최고 기록으로 퇴장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 1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2%(이하 동일 기준)를 나타냈다.
가장 높은 자체 기록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지난 5일 방영한 11회가 11.8%까지 치솟은 이후 반등 없이 10~11% 내외를 오갔다. 지난달 1일 방영한 첫 회(5.2%)보다 2배 이상 올랐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시한부 인생을 살던 한 여자가 죽음 이후 과거로 돌아가며 제2의 인생을 살며 벌이는 복수극을 그렸다. 배우 박민영이 주연하고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 등이 출연했다.
마지막 회에는 빌런(악당)이던 수민(송하윤)이 민환(이이경)을 죽게 하고 지원(박민영)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되는 모습이 담겼다. 지원은 과거 자신의 운명을 수민과 민환에게 전가하고 함께 회귀한 재벌 3세 지혁(나인우)과 결혼해 행복한 삶을 꾸렸다. 지혁의 약혼녀였던 유라(보아)는 검찰 조사 중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동명 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통쾌한 전개로 고정 시청층을 모았다. 다만 박민영·이기광의 어색한 사투리 연기와 박민영의 일부 과도한 의상이 몰입을 헤친다는 평도 나왔다. 가수 보아가 합류한 후반부 역시 혹평받았다. 다만 권선징악에 충실한 전개가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악인을 맡은 이이경과 송하윤이 인기를 견인했다는 평이다.
후속으로는 전종서와 문상민이 호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이 편성됐다. 무명 배우가 친구와 위장결혼을 결심하자 친구의 동생이 이를 반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6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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