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못 넣는 공격수라는 비아냥 딛고 팀 살려낸 한 골… 아르나우토비치의 위기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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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결정력 부진을 딛고 어렵게 터진 한 골로 팀을 살렸다.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 인테르가 아틀레티코에 1-0으로 승리했다.
결국 압도적인 우세에도 불구하고 골을 넣지 못해 망칠 뻔했던 경기는 아르나우토비치가 한 골을 마무리하며 어렵게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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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결정력 부진을 딛고 어렵게 터진 한 골로 팀을 살렸다.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 인테르가 아틀레티코에 1-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3월 14일 아틀레티코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선제결승골을 넣은 선수가 아르나우토비치였다. 후반 34분 아틀레티코 수비 실수를 이용한 속공 상황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슛이 얀 오블락의 선방에 막혔다. 이 공을 향해 쇄도한 아르나우토비치의 마무리가 수비 맞고 골문 안에 들어갔다.
골을 넣고 홈 팬들, 동료들과 함께 환호한 아르나우토비치는 마냥 기쁘다기보다 오랜 짐을 털어버리고 한시름 놓은 듯한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결정력으로 오래 비판 받아 왔기 때문이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중국의 상하이포트에서 뛰다 지난 2021년 유럽으로 복귀해 이탈리아의 볼로냐에 입단했고, 이후 2시즌 연속으로 10골 이상을 기록하며 오히려 물오른 기량을 보였다. 지난해 여름 34세 노장이었던 아르나우토비치를 인테르가 백업으로 영입했다. 하지만 인테르에서는 리그 2골 3도움, UCL 무득점으로 결정력 난조를 보였다.
아틀레티코 상대로도 아르나우토비치는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곧 중책을 맡게 됐다. 마르티네스의 단짝 파트너 공격수인 마르퀴스 튀람이 부상으로 빠졌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아르나우토비치가 투입됐다. 바로 전 리그 경기에서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왔기에 최근 경기력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했다.
좋은 몸놀림에도 불구하고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아르나우토비치의 고질병은 이날도 계속됐다. 투입 직후부터 세 차례 슛을 날렸는데 다 살리지 못했다. 특히 후반 17분 마르티네스와 절묘한 2 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문전까지 침투했으나 슛이 크게 빗나가며 심리적 문제 아니냐는 우려까지 샀다.
설상가상 팀의 주포 마르티네스도 결정력 난조가 심각한 상황. 이날 마르티네스는 총 슛 7개를 날렸는데 유효슛은 그 중 1개에 불과했고, 그마저 대부분 오블락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압도적인 우세에도 불구하고 골을 넣지 못해 망칠 뻔했던 경기는 아르나우토비치가 한 골을 마무리하며 어렵게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기 때문에 1차전 홈 경기에서 한 골 차도 내지 못하면 오히려 진 것과 다름 없는 상황이었다. 2차전 운영부터 달라진다. 아르나우토비치의 골은 의미가 컸다.
이날 인테르는 최근 세리에A에서 압도적인 전력으로 선두 질주 중인 모습을 그대로 가져와 아틀레티코를 밀어붙였다. 슛 횟수 18회 대 7회였고, 아틀레티코는 유효슛을 하나도 날리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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