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광진구청장, 장애인 단체·시설장과 소통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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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광진구청장이 20일 구의1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장애인 단체와 시설장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내 장애인 단체장과 시설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모여 앞으로 올해 주요 사업, 장애인의 날 행사 등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올해 구는 장애인 단체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7개 분야, 9개 사업에 총 2억4200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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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광진구청장이 20일 구의1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장애인 단체와 시설장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내 장애인 단체장과 시설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모여 앞으로 올해 주요 사업, 장애인의 날 행사 등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광진구에는 지체장애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희망벨 등 9개의 장애인 단체와 정립회관 등 28개의 장애인 복지시설이 있다. 김 구청장은 담당 국장, 과장과 함께 장애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통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열악한 시설을 개선해 달라.’, ‘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해 주고 홍보 좀 해 달라.’ 는 등 여러 건의 사항들이 오갔다.
김경호 구청장은 “장애인 복지는 장애인 자립에서 출발한다. 장애인 자립을 위해서는 장애인 일자리가 중요하다. 올해도 전년 대비 9% 증가한 169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응답했다.
올해 구는 장애인 단체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7개 분야, 9개 사업에 총 2억4200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장애인 문화·여가 서비스 공모사업 ▲재활프로그램 지원 ▲정보화 사업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운영비 지원 ▲시설 기능보강 ▲단체 위문 등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펴보러 나왔다”며 “앞으로 유기적인 소통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다 함께 잘사는 광진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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